지난주 토요일(24일) 오전에 발생한 KT건물 화재로 서울 다섯개 구 등 주변
지역에서 많은 이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KT건물에서 오전 열한 시 십분때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광케이블 220조와 유선 전화 회선16만 8천여개가 있는 지하 1층 밑 통신구에서 시작됐다
통신장비를 싸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피복이 타면서 연기가 심하게 났고, 대응 1단계 까지 내려 졌다
불이난 KT 건물 아래쪽에서는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 하늘로 치솟았다.
당시 백여 명에 달하는 소방대원과 서른여대의 소방장비가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KT건물 화재로 주변지역, 중구를 비롯해 용산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그리고 은평구
일대 이동통신과 인터넷, IPTV는 물론 카드결제 단말기에서 장애가 발생하며 많은 이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한주민은 " 휴대전화랑 집전화가 먹통이 됐다.
그리고 통신장애로 카드결제 단말기까지 되지 않고 있다"고
당시 당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당국은 오늘(26일) KT 건물 화재 원인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감식을 벌인다.
현재 카드 결제 등에 사용되는 인터넷 회선은 어제 오후 여섯 기준 약 95%가 복구 됐으며,
이동통신은 약 60%이상 복구돼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KT는 통신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에게 한달치 요금 감면을 결정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