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경영자총협회 ‘판 반 마이 호치민 시장 방한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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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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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찾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 기업인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총‧호치민시‧주한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경제협력 강화와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손경식 회장과 경총회장단 외 현대차, LX판토스, 대신해운항공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 대표 26명이 참석했다. 대신해운항공은 해상·항공 수출입 및 해외 이주 등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복합 운송 업체로 베트남과의 무역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베트남 내 굴지 식품업체인 빈타이 푸드사와 동남제약의 수출을 맡고 있는 무역 유통회사 더존코퍼레이션의
한국 공식 물류 파트너사로 지정되면서 각광 받는 물류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작년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교역은 1992년 이래 175배 성장했고 한국은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약 8800여
개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고 진출 분야도 제조업 중심의 전통산업에서 스마트폰·전기차 등 첨단기술
분야와 유통·금융·문화 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로 고도화되고
있다"라며 "호치민시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로 3500여개 한국기업들이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역동적인 인구구조와 재능 있는 청년 인재를 가진
베트남과 세계적인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들의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양국은 공급망 안정,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적한 글로벌 현안에 함께 대응하고 공동의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에게 "한국 기업인들이 호치민시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 활동을 통해 양국 경제성장과 인재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영상 고충을 해결해 주고 세금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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